[단독] 김제동의 '톡투유', 잠시만 안녕.."내년 시즌2 방송"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5.31 10: 27

 JTBC의 인기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잠시 문을 닫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톡투유'는 6월 중순께 방송을 종료하며 재정비를 거쳐 내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단 한 차례 녹화가 더 남았고, 방송은 6월 중순까지 돌아간다. 이후에 시간을 갖고 포맷 등 재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지날달에는 100회를 맞았고, 이번 달로 2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인기 프로그램이지만,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남기 위해 잠시만 이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톡투유'는 대표적인 착한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이 주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가지 주제를 두고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고 보듬어주면서 재미를 찾아갔다. 
김제동 개인적으로는 유일하게 고정으로 방송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속 깊은 이야기까지 끌어내면서 2% 중반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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