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석훈 측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뮤지컬 14년 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31 09: 22

배우 김석훈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돌아온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31일 "김석훈이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줄리안 마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초연 이래 21년간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연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자타공인 최고의 쇼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짜릿한 군무 등의 고품격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김석훈은 지난 2003년 공연한 뮤지컬 '왕과 나' 이후 14년 만에 뮤지컬에 컴백하게 됐다. 그는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무대 연기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는데,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훈은 또한 완벽한 공연을 위해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과 200% 싱크로율을 자랑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뽐내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의 뮤지컬 컴백 소식에 팬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6월 7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 nahee@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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