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님과함께2’ 유민상 “이수지, 좀 더 눈길 가는 후배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31 09: 59

‘님과 함께2’에서 이수지와 먹깨비 커플로 활약했던 유민상이 하차 아쉬움을 표현했다.
유민상과 이수지는 지난 30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방송을 끝으로 가상결혼을 종료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그간 KBS 2TV ‘개그콘서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하다 가상연애 프로그램이 처음이었던 유민상은 “공개코미디와 먹방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움을 ‘님과 함께2’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하면서 느꼈거든요. 재미있었고 수지와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유민상과 이수지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커플 같은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유민상은 “저도 (하차가) 아쉽습니다. 조금 더 오래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먹깨비 커플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네요. 그동안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수지와의 짧았던 가상결혼에 대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개그맨 선후배 사이였을 때는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신선했고 저도 몰랐던 저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요. 그리고 워낙 수지가 성격이 좋고 애교도 많아서 촬영이 즐거웠어요”라고 밝혔다.
가상결혼 종료 후 이수지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글쎄요. 일단 전보다는 가까운 후배가 됐죠. 조금 더 눈길이 가는 후배라고 할까요? 진짜 좋은 친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사심은 없습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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