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러시아 월드컵 때 '뭉쳐야뜬다'로 러시아 가고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30 23: 33

'뭉쳐야 뜬다'의 이경규가 러시아 월드컵 때 다시 출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게스트 이경규가 호주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식사를 하는 도중 김성주에 "내년에 그럼 러시아 가냐"며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하느냐고 물었고, 김성주는 "한국팀이 진출하면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럼 '뭉쳐야 뜬다'가 러시아로 가면 되겠다. 아이디어 제공자는 나니까 나도 데려가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한끼줍쇼'로 가면 되지 않냐"고 말했고, 이경규는 질색하며 "숟가락 들고 가는 거보다 '뭉쳐야 뜬다'로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러시아 월드컵이 벌써 내년이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벌써 내년이다.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저작권은 보호하기로 하자"고 말하며 내년 재출연을 욕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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