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이번주 첫 경기, 시작이 좋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30 21: 55

SK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8-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이자 최근 4연승.
경기 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이번주 첫 경기서 좋은 출발을 했다. 선발 켈리가 코너를 활용해 6회까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SK 간판타자 최정은 5회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세 경기 연속 손 맛을 봤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2위 그룹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SK 타선은 최정을 필두로 9안타 6볼넷을 묶어 8득점했다.
힐만 감독은 "1회 조용호-김강민이 활발한 주루플레이로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끌고 갔다. 초반 찬스 때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를 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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