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브리검 호투로 지키는 야구 가능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30 21: 22

 넥센이 LG를 잡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넥센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LG전 7연패를 끊었다.
넥센의 외국인 투수 브리검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3-1로 앞선 9회 2사 1루에서 2루타를 맞아 2,3루 동점 위기에 몰렸다. 김상수가 대타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브리검의 호투로 지키는 야구가 가능했다. 한 주의 시작을 선수들 모두 집중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