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심우준이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심우준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심우준은 0-6으로 뒤진 7회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심우준은 볼카운트 1B에서 허건엽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투런포. 시즌 2호 대포였다.
kt는 심우준의 투런포를 앞세워 2-6 추격에 성공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