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맥스' 정종빈, "할 수 있는 밴픽 증가...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30 19: 53

"잘하는 원딜 일수록 그랩류 챔피언이 잘 통한다."
'맥스' 정종빈이 화끈한 캐리로 MVP에 짜릿한 개막전 승리를 선사했다. 정종빈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개막전서 2세트 블리츠크랭크, 3세트 바드로 활약하면서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정종빈은 "하늘에서도 도와준 것 같다. 생일날 승리해서 기쁘다. 그러나 생일보다 팀이 이겨서 더욱 기쁘다"고 환하게 웃은 뒤 "1세트 패배 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자고 했다. 그랩류 챔피언을 하는 경우는 잘하는 원딜일수록 잘 통한다. '테디' 선수가 잘해서 잘 통한것 같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6월 4일 에버8 위너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정종빈은 "지금 처럼 확실하게 안될것 같다. 초중반 더 강해져야 한다"고 답했다. 정종빈은 "이번 시즌 패치가 되면서 할 수 있는 밴픽들이 늘어났다.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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