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스코델라리오 "'캐리비안' 출연, 놓칠 수 없는 도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30 17: 28

박스오피스 1위 질주 중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새로운 흥행 돌풍 주역인 새로운 젊은 배우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미모만으로도 모험을 완벽하게 이끌어가는 캐리비안의 2세대 캐릭터 헨리 터너(브렌튼 스웨이츠)와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새롭게 극의 중심에 섰다.
아버지 윌 터너(올랜도 블룸)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긍정적인 해군 선원 헨리 터너와, 역시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하늘을 읽는 천문학자 카리나 스미스는 이번 영화의 ‘눈호강’을 담당하고 있다. 시리즈의 1세대 커플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의 오랜 기간 애틋했던 관계와 달리 헨리와 카리나는 첫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로 새로운 로맨스 바람을 불어넣었다.

캐리비안의 2세대 헨리 터너와 카리나 스미스를 맡은 두 배우 브렌튼 스웨이츠와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입을 모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1편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에서 밤이 되어 해골로 변하는 헥터 바르보사(제프리 러쉬)의 모습을 본 순간부터 빠져들었다는 브렌튼 스웨이츠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 꿈이 이루어져서 기쁘고, 촬영하는 동안에도 매일매일이 흥미진진했다. 특히 고향인 호주 퀸즐랜드에서 촬영해서 더욱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야 스코델라리오 역시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출연은 배우로서 놓칠 수 없는 도전이었다. 무엇보다 어린 사촌들, 내 아이들과도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여서 흥분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한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두 배우와 함께 열연한 조니 뎁 역시 “1편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부활시킨 두 배우가 정말 좋았다. 카야가 맡은 카리나는 터프하고 똑똑하고 자기 주장이 확고하다. 브렌튼은 윌 터너의 아들 헨리를 멋지게 연기했다”며 다재다능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30일 공개된 2세대 케미스트리 스틸은 이런 헨리와 카리나의 아찔한 단두대 탈출 장면부터,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사이에 두고 만만치 않은 설전을 벌이는 장면까지 담고 있다. 아버지를 구할 유일한 열쇠를 쥔 천문학자인 카리나를 구하기 위해 꾸준히 달리는 헨리와, 유령과 미신을 믿는 헨리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아버지를 찾고 있다는 공통점에 조금씩 마음을 여는 카리나의 표정이 드러난 케미스트리 스틸을 통해 영화에서 그들이 펼치는 독특한 여정을 엿볼 수 있다. / nyc@osen.co.kr
[사진]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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