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신하균 "액션보다 중국어가 더 어려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30 16: 41

 배우 신하균이 후배 김옥빈의 액션 연기 열정을 극찬했다.
신하균은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언론시사회에서 “오늘 영화를 보면서 김옥빈씨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며 “사실 저는 액션 연기를 별로 한 게 없다”고 부끄럽게 웃었다.
신하균은 숙희(김옥빈 분)를 최정예 킬러로 길러낸 중상으로 분했다. 어떤 속내를 숨기고 있는지 표정에 드러내지 않는 그는 신하균 특유의 강인한 눈빛과 카리스마와 만나 스크린을 압도한다.

이어 신하균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신이 있는데, 저는 액션보다 중국어가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악녀’는 킬러로 자란 숙희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된 뒤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6월 8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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