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서형 "김옥빈 캐릭터 탐나, 액션해서 다치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30 16: 36

 배우 김서형이 액션 연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해 취재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서형은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액션을 많이 소화하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오히려 액션연기를 해서 다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전무후무한 악녀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김서형은 숙희(김옥빈 분)를 스카우트하는 국가 비밀 조직의 간부 권숙 역을 맡아 극의 든든한 중심축을 이뤘다.

이어 김서형은 “저는 김옥빈씨의 숙희 캐릭터가 탐났다”고 부러움을 전하기도 했다.
‘악녀’는 킬러로 자란 여자가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은 6월 8일./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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