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1군 엔트리에 새 얼굴이 대거 등장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넥센전에 앞서 투수 이동현, 포수 조윤준, 내야수 김재율, 외야수 백창수 등 4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 4월 허리 담 부상을 당한 이동현 외에는 모두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조윤준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14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재율은 타율 3할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한 백창수는 타율 0.413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상문 감독은 "이동현은 퓨처스리그에서 6~7경기 던졌고, 몸도 이제는 괜찮다. 김재율은 힘이 있고 배트 스피드도 빠르다"라고 말했다. "새로 등록된 야수 중 오늘 선발 출장하는 선수는 없다. 찬스 때 기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전날 정성훈, 유강남, 이형종, 임훈 등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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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