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는 병원, 약국, 의사 찾기에 특화된 건강정보 앱 ‘포켓닥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T IS는 ‘내 손안의 주치의’를 표방하는 포켓닥터는 7만3000여건의 병원 및 2만2000여건의 약국 정보 등 국내 최대 DB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증 및 보완 작업을 통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세분화 된 맞춤 검색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포켓닥터는 위치기반 서비스인 관계로 내 위치와 가장 가까운 병원 찾기는 물론, 지도를 활용한 간편 위치검색도 가능하다.
테마검색은 ▲진료시간 ▲맞춤진료 ▲특수진료 ▲고객편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개별 항목 선택을 통해 일요일 진료, 산부인과 여의사 진료, 와이파이 ∙ 주차 이용가능 등 원하는 조건에 꼭 맞는 병원을 찾을 수 있다.
포켓닥터는 의사 찾기, 동물병원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료과목, 전문분야, 병원 및 이름을 조건으로 의사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 의사 별 약력과 경력 정보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인구 천만 시대에 발 맞춰 전국 4000여건의 동물병원 DB를 구축했으며, 동물병원 찾기에서도 맞춤검색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케이티스 박형출 대표이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정확한 의료정보와 편리한 검색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정보 플랫폼인 포켓닥터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80여년간 114번호안내서비스를 제공한 KT IS의 정보 구축 및 안내 역량을 결집하여 고객 친화적인 건강정보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포켓닥터는 의학용어 사전과 의약품 검색기 등으로 구성된 ‘건강백과’ 서비스와 지역별, 진료과목별 병원이벤트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벤트 모아보기’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하반기 출시될 2.0버전에는 의료 EDI 시스템을 탑재하여 병원 찾기 서비스와 함께 병원, 약국간 전자처방전 전송, 실손보험 간편청구 기능 등 종합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I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