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황인선, 박하이 쇼케이스 진행..데뷔 지원사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30 16: 25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이 MC로 박하이 데뷔를 지원사격했다.
황인선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 박하이 데뷔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다.
이날 황인선은 "하이하고는 '프로듀스 101' 때 인연을 가지고 있었고, 어제 연락이 와서 급하게 오게 됐다"며 "대본도 없이 제가 무슨 말 할지 모른다"고 인사했다.

이어 "무대 밑에서 봤는데 갑자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게 주어진 축복이 얼마나 많은지 세어보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더라. 여러분 덕분에 하이가 기쁨 속에서 데뷔할 수 있게 돼서 제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이를 보면서 생각이 난 게 있는데 저도 가슴에 품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비유를 하자면 항구에 닻을 내리고 있는 배는 안전하다고 하지 않나. 그런데 그게 배의 존재의 이유는 아니다. 안전을 벗어나서 항해하기까지가 참 어렵다. 하지만 오늘 그녀가 대단하게도 용기를 내서 그 닻을 걷어냈다. 존재하는 이유를 선보이려고 한다"며 박하이를 소개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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