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가 파트너 배두나와 호흡을 자랑했다.
조승우는 30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에서 "작년 무척 더울 때 대본을 받았다. 1~2부 보고 너무 재밌더라. 그 때 제일 먼저 배두나에게 대본이 갔다는 얘기를 듣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한 지 20년이 다 됐는데 이제야 배두나를 만나게 됐다. 역시나 유쾌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더라. 배두나를 보면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고 미소 지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무대포지만 따뜻한 여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6월 10일 첫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