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엔 "'도원경' 콘셉트 잘 어울리는 멤버? 바로 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30 13: 20

'이수지의 가요광장' 엔이 빅스의 신곡 '도원경' 콘셉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빅스 엔이 출연해 이수지, 서태훈, 이상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엔은 이수지 팬이라고 밝히며 "'개콘'을 정말 많이 본다. 항상 결제해서 다시보기도 본다"고 말하며 "이상훈, 서태훈과도 친하다. 라디오도 많이 하고 회식도 했다"고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그런 엔에게 이상훈과 서태훈은 "정말 착하고 싹싹하다"고 극찬을 하다가도 "그런데 아까 만나서 이상훈 형에게 '김상훈 형'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엔은 빅스의 신곡 '도원경'을 소개하며 "'도원경'은 복숭아꽃이 핀 아름다운 곳인데 무릉도원을 뜻한다. 우리가 신선 콘셉트다. 동양판타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콘셉트가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를 꼽아달란 질문에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는 아무래도 저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해왔다. 현대무용과 재즈를 했는데 동양적인 느낌을 잘 살린다. 부채를 잘 활용하기도 한다.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태훈은 "안 본 사이에 참 뻔뻔해졌다"고 말했고, 이상훈은 "아니다. 원래 그랬다. 한결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수지의 가요광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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