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주장 류제국, 팀 5연패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30 11: 15

LG는 최근 5연패에 빠졌다. 주장 류제국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LG는 지난 주 두산, SK 상대로 5연패를 당했다. 4위로 밀려났고, 공동 5위 그룹의 추격에 1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전에 류제국이 선발로 나선다. 류제국은 올 시즌 9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5월 중순 피로 누적으로 한 차례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휴식을 가졌다. 복귀 후 지난 24일 두산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상대로 다시 호투가 절실하다. 올 시즌 넥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넥센 선발은 외국인 투수 브리검이다. 오설리반의 대체 선수로 입단한 브리검은 지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45(11이닝 3자책)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관건은 역시 타선이다.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LG 타선이 4점 이상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LG는 29일 정성훈, 유강남, 이형종, 임훈 등 타자 4명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엔트리 조정으로 팀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질 지도 흥미롭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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