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아연 "'음원퀸' 수식어, 감사하면서도 부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30 11: 06

가수 백아연이 '음원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백아연은 30일 오전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컴백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아연의 신곡 '달콤한 빈말'은 공개 이후 5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공감가는 가사와 독특한 멜로디, 청아한 음색으로 매번 호성적을 거두는 백아연을 두고 '음원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도 당연한 것. 
이에 백아연은 "차트 개편 이후 음원 내는거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것 같아 기분 좋다. 4년만에 내는 미니앨범이라 수록곡까지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또 백아연은 "많은 선배들도 컴백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냥 여러 곡을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원퀸' 수식어가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냐는 말에 백아연은 "그 말이 감사하기도 했다. 그 덕에 음원 순위가 좋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거기에 집중하면 스스로가 힘들어질것 같아서 최대한 그런 생각을 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2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달콤한 빈말'을 발표했다. '달콤한 빈말'은 사랑이 주는 달콤함과 체념이 주는 씁쓸함을 동시에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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