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이명주, 알 아인 ACL 8강행에 일조

태극마크를 단 이명주가 소속팀 알 아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명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 하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에스테그랄(이란)과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던 알아인은 1, 2차전 합계 6-2로 역전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명주는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카이오의 선제골을 도운 뒤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대승에 기여했다.

최근 A대표팀 승선을 자축하는 활약이었다. 이명주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