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G 양현석 "GD 무조건 6월초 발표, 다음은 태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30 09: 25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가 지드래곤의 6월 초 컴백과 더불어 연이은 태양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양현석 대표는 30일 OSEN에 "지드래곤이 6월 초에 무조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드래곤의 컴백은 사실상 어느 정도 가시화된 상태. 솔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앞서 6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하며 신곡 발표에 대한 업계와 팬들의 추측을 키웠던 바다.  

또한 양현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MY FAMILY MY BROTHER. 마지막 수정 녹음 중. 오늘로 모든 작업 끝. 무조건 6월초. 이들과 함께 했던 17년. 앞으로 함께할 17년. 그땐 나도 은퇴. 파이팅GD. 다음은 태양"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지드래곤의 귀환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작업실에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보이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양현석 대표의 글애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모든 작업이 마무리된 것을 알 수 있다. 6월 초에 붙은 '무조건'이란 단어에서는 양현석 대표의 확실한 계획과 의지가 묻어나온다.
그룹 빅뱅 멤버를 넘어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국내외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온 지드래곤은 6월 초 새 앨범을 발매하며 다시금 음원차트 등 가요계를 흔들 전망이다.
더불어 양현석 대표는 "다음 주자는 태양이 될 예정"이라고 말해 다시금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의 컴백은 쉽게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기에 큰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링가 링가' 등으로 역시 춤과 노래에서 솔로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드러내 온 태양이기에 여름을 달굴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한편 빅뱅은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BIGBANG SPECIAL EVENT 2017'의 포문을 열었다. 
'BIGBANG SPECIAL EVENT 2017'는 이를 시작으로 30일, 31일 도쿄돔, 6월 3일, 4일 쿄세라 돔 오사카 등 총 3개 도시 5회 공연의 돔 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태양의 솔로 활약 역시 계획돼 있다. 지드래곤은 6월 10일 서울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태양은 오는 7월과 8월 일본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 'SOL JAPAN STADIUM LIVE 2017'를 개최하며 총 2개 도시, 4회 공연, 14만여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 nyc@osen.co.kr
[사진] 양현석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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