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09‘원모어라운드’, 6월24일 익산 개최 전대진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30 07: 21

MAX FC가 6월2 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부제는 ‘원모어라운드’, 대회사측은 누구보다도 선수생활에 있어서 한게임, 한게임이 간절한 선수들을 모아 의미 있는 대진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부제도 그에 걸맞게 링 위의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투지를 의미하는 ‘One More Round’로 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진 첫 게임부터 눈에 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개최된 MAX FC 퍼스트리그에서 40대 노장투혼을 보여준 ‘팀 올드보이’ 리더 ‘아재파이터’ 추선홍(41, 의정부원투체육관)이 생애 첫 프로 메인 무대에 선다. 상대는 선수의 꿈을 꾸고 있는 MAX FC 링아나운서 김범수(25, 익산엑스짐)이다. 이외에도 첫 아이를 갖기 위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길민정(26, 순천암낫짐)이 MAX FC 챔피언 도전을 위한 본격 활동을 선언하며, 25kg 다이어트를 통해 모델같은 외모로 변신해 화제가 되었던 ‘무에타이모델’ 문수빈(17, 목포스타)과 랭킹전을 치른다.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백전노장 곽윤섭(41, 대구청호관)이 장태원(25, 팀마산스타)과 신구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40대 중년 가장의 도전으로 시작해서 40대 백전노장의 신구대결로 마감되는 독특한 구성의 매치업이 결정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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