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써클' 공승연 소름 반전, 정체가 뭐예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30 06: 49

'써클' 공승연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 김우진(여진구)은 한정연(공승연)이 외계인인지 의심했다.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형이 사라졌어. 형이 널 쫓다가 실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정연은 말도 안 된다며 자신 역시 친구의 죽음 때문에 자살사건을 쫓고 있다고 했다. 한정연은 자살 사건에 휩싸인 이들이 죽기 전, 두통과 코피 증상을 호소했다는 공통점을 언급했다. 

한정연은 "근데 왜 내가 외계인이야"라고 물었다. 김우진은 "어렸을 때 널 닮은 사람이 있었어. 그래서 형이 착각한거야"라고 답했다. 한정연은 "날 닮은 사람이 외계인이었다고?"라며 의아해했다. 
그 사이 코피 증상이 있었던 김난희가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죽은 김난희의 코에서 파란 벌레가 기어나왔다. 한정연은 조금만 일찍 도착했으면 살릴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늦은 시각 두 사람은 김난희가 떨어진 곳으로 다시 조사를 하러 갔다. 이때 김우진은 한정연의 목 위에 기어올라가는 파란색 벌레를 발견했다. 김우진은 벌레를 잡아 해부했다. 벌레 안에 칩이 발견됐다. 한정연은 "벌레가 아니라 로봇이었어?"라고 놀랐다. 김우진은 "이거였어, 애들이 죽은 이유가"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김우진은 "형은 이 벌레를 쫓다가 거기까지 간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정연의 이메일이 적힌 종이를 발견했다. 아이디가 '블루버드'였다. 김우진은 형이 자신에게 '범인은 블루버드야'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한정연의 집으로 뛰어갔고 방안에서 파란색 벌레를 발견했다.
이후 김범균(안우연 분)은 감금됐고, 한정연은 그가 있는 건물을 의미심장한 눈빛을 바라봤다. / rookeroo@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