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범인은 블루버드야" 여진구, 공승연 외계인 확신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9 23: 45

'써클' 김우진(여진구 분)가 한정연(공승연 분)을 외계인으로 확신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 김우진은 한정연이 외계인인지 의심했다.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형이 사라졌어. 형이 널 쫓다가 실종됐다고"라고 분노했다.  
한정연은 "근데 왜 내가 외계인이야"라고 물었다. 김우진은 "어렸을 때 널 닮은 사람이 있었어. 그래서 형이 착각한거야"라고 답했다. 한정연은 "날 닮은 사람이 외계인이었다고?"라며 의아해했다. 

그 사이에 한 여자가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이때 코에서 벌레가 기어나왔다. 김우진은 "뭐지 벌래?"라고 놀라했다. 한정연은 조금만 일찍 도착했으면 살릴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늦은 시각 다시 조사에 나선 두 사람. 김우진은 한정연의 목 위에 기어올라가는 파란색 벌레를 발견했다. 김우진은 벌레를 해부했다. 벌레 안에는 칩이 발견됐다.  한정연은 "벌레가 아니라 로봇이었어?"라고 놀랐다. 김우진은 "이거였어 애들이 죽은 이유가"라며 연이어 자살한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밤새서 조사를 계속하던 김우진은 "형은 이 벌레를 쫓다가 거기까지 간거야"라고 말했다. 불현듯 뭔가가 생각난 듯 한정연(공승연 분)의 집을 몰래 방문했고 방안에서 파란색 벌레를 발견했다. 
김우진은 형이 자신에게 말한 '범인은 블루버드야'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됐다. 한정연의 이메일주소가 블루버드였다. 김우진의 형이 감금됐고, 이를 한정연이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바라봤다.  
 
rookeroo@osne.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