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연패에 빠진 LG가 대거 엔트리 조정에 들어갔다.
LG는 휴식일인 29일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과 외야수 임훈, 이형종 그리고 포수 유강남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4월 4할에 가까운 고타율로 깜짝 활약을 한 이형종이 2군으로 내려간다. 이형종은 5월 들어서는 타율 1할5푼2리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유강남은 올 시즌 타율 1할7푼6리 2홈런 10타점으로 타격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성훈은 1루 백업으로 타율 2할9푼2리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1할대로 부진 중이다.
이들을 대체할 선수는 3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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