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한일전이 양국의 고수들의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일본 대표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섀도우버스 한일전 및 유저 행사가 열렸다. 섀도우버스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전형 온라인 CCG 게임으로 글로벌 다운로드 900만건을 돌파했다.
섀도우버스 한일전은 섀도우버스 첫 국가 대항 대회로 총상금 1600만원을 두고 양 국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진행했다. 한일전에 참여하는 한국 대표 선수들은 지난 4월에 진행된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에서 4강에 진입한 '야으', 'Boram', 'Twinstar', 'KimyoungDDI' 선수이며, 일본 대표 선수들은 페미통 컵을 비롯한 일본 내 각종 대회 상위 입상한 경력이 있는 'Ma', 'feg', 'SKIRGE', 'Temmy' 4인.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답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이 벌어졌다. 일본팀이 한국팀을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모든 경기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현지에서도 생중계가 되었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보며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한일전 현장에서는 한일전 경기 외에도 유저 미니 토너먼트와 매칭 이벤트, 섀도우버스 사천성 등 다양한 유저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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