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쌈마이' CP "박서준 과거사 곧 공개..공감하실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29 17: 20

'쌈 마이웨이' 측이 박서준의 과거사가 풀리는 동시에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이 출연한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4)'라고 불리는 고동만(박서준 분), 최애라(김지원 분),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의 과거와 현재가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태권도로 세상을 돌려차기 하고 싶었던 동만은 진드기 박멸기사가, 뉴스 데스크에 앉고 싶었던 애라는 럭키 백화점 인포 데스커가 됐다. 

또 절대 미각을 자랑하던 타고난 장금이 주만은 홈쇼핑 식품 구매 담당이, 현모양처를 꿈꾸던 설희는 친절한 콜센터 상담원이 되어 어릴 적 꿈꾸던 모습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도 높은 이야기 속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고 서로를 위해 더 큰 소리로 싸워주는 동만과 애라의 둘만 모르는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2회에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낸 '쌈 마이웨이'가 월화극 경쟁 속에서 웃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3, 4회부터 펼쳐질 또 다른 재미있는 스토리와 공감 등을 언급하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쌈 마이웨이'를 담당하고 있는 이건준 CP는 29일 OSEN에 "온라인, 특히 젊은 층의 반응이 좋은 편인데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라며 "비록 지금은 비루하고 힘든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꿈을 꾸며 나의 길을 간다는 기획 의도가 잘 그려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동만의 과거사가 대사를 통해 언급이 되긴 했는데, 이 역시도 이번주 방송에서 전격 공개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CP는 "고동만 같은 경우엔 예고에도 담겼듯 격투기 선수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박서준이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출연을 결정 짓고 난 뒤부터 몸 만들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다. 배역을 표현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의욕적으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CP는 "동만이는 에너지 있고, 애라는 사랑스러운 걸크러시 매력이 있다. 강단도 있고 부당하고 억울한 상황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현대적인 여성이다. 이를 위해 김지원 역시 최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나운서를 꿈꾸는 캐릭터다 보니 발음이 불명확하면 안 되니까 굉장히 많이 준비를 했다. 박서준, 김지원의 케미도 좋고, 분위기 역시 즐겁다"라고 주연 배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parkjy@osen.co.kr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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