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이 오랜만에 박민영과 재회했다.
29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KBS 2TV 새 수목극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서노 역을 맡은 황찬성은 여주인공 박민영과 10년 만에 만났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활약했던 바다. 황찬성은 "10년이면 강산이 바뀌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인 단 7일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31일 첫 방송 예정.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