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부상 괜찮다. 주전 경쟁 펼칠 수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28 19: 19

"부상 부위 괜찮다. 주전 경쟁 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전 날 완전 공개 훈련을 했던 한국은 이날 15분 공개만 실시했다.
윤종규는 "아직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다. 그래서 선수들 모두 아쉬워 한다. 따라서 이번에 16강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고 싶다. 그렇게 꼭 승리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유현를 비롯해 측면 선수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 장점을 잘 선보인다면 분명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런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종규는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분명 나쁘지 않다.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크게 걱정할 만한 상태는 아니다. 앞으로 출전 기회를 잡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훈련하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소속팀서도 경쟁에 대해서 묻자 "황선홍 감독님께서도 좋은 말씀 해주셨다. 또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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