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상군 대행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진 경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28 17: 22

한화가 8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8연패 후 2연승으로 NC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시즌 20승(29패) 고지를 뒤늦게 밟았다.
이날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7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2패)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차일목이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는 2회초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와 장민석의 적시타, 3회초 송광민의 솔로포를 묶어 3점을 뽑았다. 5회말 1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7회초,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와 차일목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더 추가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이상군 감독 대행은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진 경기였다"면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팀 플레이를 하겠다는 모습이 보였다. 작전도 간혹 있었지만 그에 앞서 선수들이 스스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며 2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이어 "배영수는 베테랑답게 마운드에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며 선발 배영수의 호투를 칭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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