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페트릭, 시즌 2승 무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28 16: 58

페트릭이 시즌 2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페트릭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6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 4볼넷 4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페트릭은 2-2로 맞선 7회 마운드를 넘겨 시즌 2승이 무산됐다. 
삼성은 김헌곤(좌익수)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우익수) 러프(1루수) 조동찬(3루수) 김상수(유격수) 배영섭(지명) 이지영(포수) 강한울(2루수)의 라인업을 짰다. 이승엽은 대타로 대기했다.

넥센은 고종욱(좌익수) 서건창(2루수) 윤석민(지명) 채태인(1루수) 김하성(유격수) 허정협(우익수) 김민성(3루수) 박동원(포수) 이정후(중견수)의 타순이었다.
넥센은 지난 2경기서 33안타의 괴력을 발휘했다. 페트릭이 얼마나 막아주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페트릭은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삼성 타선도 5회 2점을 뽑아 페트릭을 도왔다.
고비는 5회였다. 선두타자 허정협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동원도 볼넷을 얻어 1사 1,2루가 됐다. 이정후의 땅볼에 1루 주자 박동원이 아웃됐다. 2사 1,3루서 고종욱이 타석에 섰다. 고종욱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넥센의 추격은 무산됐다.
페트릭은 6회 채태인과 허정협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두 점을 줬다. 승리가 날아가는 순간. 그나마 역전 위기서 박동원이 병살타를 쳐 위기를 넘겼다. 페트릭은 7회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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