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입성' 받고 '5연속 대상, 엑소의 '신기록'은 계속 된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28 16: 52

"엑소가 온다."
엑소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들과 만났다. 
엑소는 지난 27일과 이날 양일간 세 번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번째 투어의 대미라는 의미도 있지만, 모든 아이돌의 로망인 잠실 주경기장 첫 입성이라는 점이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핵심이다. 아이돌의 주경기장 단독 콘서트는 H.O.T와 god, 신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엑소의 리더 수호는 "어제부터 2회 공연을 하고 있는데 대선배님들이 선 무대인만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현은 이러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티켓 파워라고 해주셨는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더 높이 올라가는 게 힘들듯이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내년엔 더 큰 무대에 서지 않을까.
특히 엑소는 아이돌 최초로 '트리플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모든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로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개최 기록, 단독 콘서트 100회 공연 돌파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써내며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엑소는 이를 잇는 신기록 제조를 위한 컴백도 준비 중이다. 백현은 여름 컴백에 대해 "타이틀곡은 이미 나와있고 멤버와 회사가 굉장히 흡족해하는 곡이다.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회사도 기대가 크다"라며 "여름에 또 뜨겁게 강타할 수 있지 않을까. 더워하실 때 '더워'라고 하시지 않냐"라며 살짝 스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엑소의 새로운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도 대상을 받는 게 목표이지 않을까"라며 "올해도 열심히 활동해서 5년 연속 대상이 목표이지만 그것보다도 엑소 멤버들 오래 오래 건강히 함께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오는 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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