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최종병기' 이영호 vs '철벽' 김민철, 복수와 도전 결승 티켓의 주인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28 13: 55

ASL 결승의 남은 한 자리 주인이 가려진다. 복수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도전을 테마로 내세운 '철벽' 김민철이 한 장 남은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영호와 김민철은 28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ASL 시즌3' 4강 2회차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스타1 현역시절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5승 1패로 이영호가 우위다.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도 디펜딩 챔피언 이영호가 이번에도 김민철을 무난하게 이기고 ASL 2연패에 도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 ASL 팀배틀 결승에서 김민철은 이영호를 상대로 '입스타'를 보여주면서 이영호의 이번 ASL 테마를 복수로 만들었다. 레이트 메카닉 대처와 하이브 운영은 장기전으로 넘어간 저그가 테란을 이기기 위한 최선을 수를 보였다.
팀 배틀서 상승세를 탄 김민철은 스타2가 아닌 스타1 시절 해내지 못했던 8강과 4강을 연달아 해내면서 이제는 개인전 결승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ASL 이승원 해설위원은 "4강 두번째 경기는 철벽 대 복수의 신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막아선 상대를 무참하게 응징하는 이영호의 복수를 저그의 방패가 막아설수 있을까를 지켜보시면 경기의 재미가 더 해질 것 같다"며 4강 2회차 경기의 관전 예상을 내놓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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