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4번' LG 타선, 부진 탈출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28 13: 10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LG 타선이 변화로 반등을 모색한다. 
LG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6일과 27일 선발투수(허프, 임찬규)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격이 말을 듣지 않으며 모두 패배한 LG는 이날 싹쓸이 패배 및 5연패 위기에 몰려 있다.
LG는 4번 자리에 양석환이 들어왔다. 양석환은 올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2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 감독은 양석환의 기용 이유에 대해 "기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 시즌 양석환의 득점권 타율은 3할9푼4리에 이른다.

LG는 이날 김용의(중견수), 이천웅(좌익수), 박용택(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채은성(우익수), 오지환(유격수), 히메네스(3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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