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장원삼 콜업, 왼손 불펜 강화 기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28 12: 42

삼성이 장원삼(34·삼성)을 콜업해 불펜을 강화했다.
삼성은 28일 넥센과 6차전을 앞두고 장원삼을 1군에 합류시켰다. 장원삼은 지난달 29일 구위저하에 따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김한수 감독은 “장원삼을 콜업해 왼손 불펜으로 활용한다. 2군에서 한 게임 던졌다.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본인이 가진 능력이 있다. 왼손투수가 꼭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삼성은 심창민에게 과부하가 걸렸던 상황. 김 감독은 “심창민이 자주 나가다보니 구위가 떨어졌다. 이기는 카드에서 심창민과 장필준이 꼭 필요하다. 아껴서 써야 했는데 창민이에게 미안하다. 원삼이가 빨리 왔어야 했다. 이승현과 김승현은 6,7회 활용해야 한다”고 구상했다.
한편 삼성은 넥센전 김헌곤, 박해민, 구자욱, 허프, 조동찬, 김상수, 배영섭, 이지영, 강한울의 라인업으로 나온다. 배영섭이 지명타자고 이승엽은 대타로 대기한다.
김한수 감독은 “이승엽이 몸이 안 좋아 빼달라고 하더라. 어제도 안 좋은 상태로 쳤다. 오늘 대타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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