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마리텔' 블랙핑크, 모르모트PD도 반해버린 청정예능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28 10: 59

 걸그룹 블랙핑크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완전체로 출격, 청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49에서는 블랙핑크가 출연해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전반전에 이어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만들기와 건강에 좋은 발마사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후반전을 채웠다.
특히 모르모트 PD가 발마사지에 투입돼 블랙핑크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태국 출신의 멤버 리사가 나서서 제니와 모르모트 PD에게 발마사지를 해줬는데, 모두 나른해진 포즈로 웃음을 줬다. 특히 모르모트 PD는 자신도 모르게 지어진 미소가 포착됐는데, 이에 네티즌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미세먼지에 좋다는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시식을 권했는데, 모두 물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는 해맑음이 바로 이들이 매력포인트.
그동안 무대 위에서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블랙핑크 멤버들이 예능에서는 그야말로 청정 매력을 뿜어냈다. 아직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되레 신선했으며, 작은 일에도 크게 웃고 즐거워하는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미스 마리테’가 챔피언 벨트를 들고 나타났을 때 역대 가장 뜨거운 반응으로 맞아줬다.
실력은 기본, 전원 모두 예쁜 비주얼로 지난 2016년 뜨겁게 데뷔한 ‘괴물신예’ 블랙핑크.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까지 연이어 히트를 달성한 이들을 예능에서 만나볼 기회는 적었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이어 지상파 예능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까지 진출하며 몰랐던 청정 예능감으로 예능 첫 1위를 달성한 바.
예능에서는 많이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으로 제대로 ‘끼’를 발산한 가운데,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모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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