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기혁, 2회 사구로 대주자 교체…아이싱 후 병원 검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27 17: 42

kt wiz의 박기혁이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대주자 교체됐다.
박기혁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 맞대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1로 맞선 2회 주자 3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박기혁은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니퍼트의 직구(148km/h)에 오른쪽 손목 부분을 맞았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박기혁은 결국 1루를 밟지 못하고, 정현과 대주자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양쪽 손목에 맞았다. 현재 많이 부어있는 상태라 아이싱 조치 후 아산병원으로 골절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따.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