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발' 안영명, NC전 1이닝 1실점 강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27 17: 40

한화 이글스 안영명이 아웃카운트 3개만 처리하고 강판됐다.
안영명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부상으로 임시 선발 기회를 얻어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안영명은 이날 선발로서 시험대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안영명은 선두타자 이종욱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박민우와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권희동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선제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모창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2회에도 선두타자 박석민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시작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투수를 곧장 장민재로 교체했다.
장민재는 이상호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해 주자들을 모두 없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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