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로체스터)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마감했다.
박병호는 27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박병호는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이 마감되며 타율이 2할3푼3리로 떨어졌다. 로체스터는 6-11로 패했다.
로체스터는 1회초부터 두 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로체스터는 1회말 미치 가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박병호는 1회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3구 만에 땅볼로 아웃됐다. 라이언 머피의 볼넷으로 로체스터는 만루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벤지 곤살레스마저 땅볼로 잡혀 추가점은 무산됐다.
박병호는 3회 볼넷을 얻어 첫 출루했다. 박병호는 4회 3루 주자를 두고 땅볼로 아웃돼 타점 기회를 놓쳤다. 박병호는 6회도 주자를 2루에 두고 땅볼로 아웃됐다. 좀처럼 타격감을 잡지 못한 박병호는 9회 마지막 타석도 범타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