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재학이 역전 발판 마련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26 22: 16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달렸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6⅔이닝 2실점 역투로 역전극의 발판을 놓았다. 답답한 흐름이었던 NC는 0-2로 뒤진 5회말 2사 1,2루에서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7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아울러 8회말 1사 1,2루에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3-2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호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상호의 내야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선발 투수인 이재학이 마운드에서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잘해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양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번째 경기를 가진다. 선발 투수로 NC는 구창모, 한화는 안영명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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