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욱 감독, "박빙의 경기, 좋은 집중력 발휘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26 22: 14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연장 승부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22승 26패 째를 기록했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 6⅓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심재민(1⅓이닝)-이상화(1이닝)-김재윤(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대형과 오정복이 9안타를 합작한 가운데, 오태곤이 연장 10회 2타점 3루타를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좋은 피칭을 했다. 승리를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그 이후에 나온 심재민, 이상화, 김재윤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아줬다. 테이블세터인 이대형과 오정복도 칭찬해주고 싶다. 강팀을 상대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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