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도의 한 방이 좋았다".
롯데가 이틀연속 타선이 터지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릭 애디튼의 역투와 박헌도의 스리런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터트려 8-2로 승리를 거두었다. 4연승과 함께 24승22패를 기록했다.
애디튼은 8회1사까지 2피안타 2볼넷을 내주며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2승을 따냈다. 롯데는 이대호와 강민호가 빠졌는데도 KIA 선발 양현종을 초토화시키며 낙승을 따냈다. 4회 박헌도의 중월 스리런포가 결정타였다.
경기후 조원우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에 박헌도가 한 방을 쳐주어 좋은 흐름 가져갔다. 애디튼과 김사훈의 호흡도 아주 좋았다. 찬스때마다 타자들의 적시타가 이어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