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외국인 선수 구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진욱 감독은 2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는 무조건 타격을 우선으로 볼 것"이라며 "리스트에서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5월말까지 결정을 하고 6월에는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목표"라고 밝혔다.
kt는 올 시즌 외국인 타자로 조니 모넬을 영입했다. 그러나 올 시즌 28경기에 나온 그는 타율 1할6푼5리 2홈런으로 부진했고 결국 짐을 싸게 됐다.
kt는 즉시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에 나섰다. 김진욱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에 대해서 "포지션보다는 무조건 타격이 되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모넬이 나가면서 1군에 올라온 김동욱이 6경기에서 5할, 3홈런을 때리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큰 전력에 공백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김진욱 감독은 "모넬이 나가면서 김동욱이 기회를 얻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