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러프 잘해주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26 17: 26

김한수 감독이 상승세의 러프(31)를 칭찬했다.
삼성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4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백정현이 등판하고, 넥센은 한현희가 나선다.
경기 전 만난 김한수 감독은 러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러프가 잘해주고 있다. 이승엽이 안 좋아 지명타자다. 러프가 풀타임으로 수비를 해주고 있다. 1루수를 잘해준다”며 만족했다.

최근 러프는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율이 2할5푼4리까지 올라왔다. 특히 20일 한화전서 4안타를 때렸다. 최근 6경기 중 홈런도 두 개나 된다. 김 감독은 “그렇게 쳤는데 이제 2할5푼”이라며 껄껄 웃었다.
구자욱도 빠른 페이스로 10홈런을 치며 삼성의 타선을 지키고 있다. 김 감독은 “기대는 하고 있었다. 러프도 안 맞고 있었는데 구자욱이 버텨줬다. 홈런은 많았지만, 타율은 부족하다. 본인의 평균 미만이다. 구자욱과 러프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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