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ISA와 함께 홈IoT 중소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5.26 15: 22

 KT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홈 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KT와 KISA는 이번 MOU에서 KT 협력사의 홈 IoT 보안역량 향상과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KT 홈 IoT 기기 대상 보안시험 수행’, ‘홈 IoT 보안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홈 IoT 보안기술 정보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SA는 2015년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열고 스마트홈∙가전, 자동차, 공장 등에 대한 시험환경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IoT 보안과 관련해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IoT 보안에서 역량을 갖춘 KISA와 협업하는 만큼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IoT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A 조윤홍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IP 카메라 해킹과 같이 홈 IoT 기기에 대한 해킹 사고가 벌어지고 있다”며, “KISA가 보유한 IoT 보안 전문기술을 활용해 기술과 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홈 IoT 보안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IoT 제품은 저전략,저성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일반적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기 어려워 보안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홈 IoT 기기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보안관리가 이뤄지도록 중소 협력사들의 보안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홈 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 MOU 체결 후 KT SCM전략실장 박종열(오른쪽) 상무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윤홍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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