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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합] ‘귓속말’ 권율이 밝힌 #인생연기 #박경수작가 #밀크남

[OSEN=박판석 기자] SBS '귓속말'이 만들어낸 최고의 스타는 권율이다. 권율은 무수히 많은 반전 속에서 치열하고 냉정한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기 충분한 연기를 펼쳤다. 개인적인 호평과 흥행을 모두 잡은 권율은 인터뷰를 앞두고 여유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권율은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강정일 역을 맡아 냉정하고 잔혹하고 성실한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강정일은 살인을 저지르고 덮을 정도로 대담한 배짱의 소유자로 사랑 앞에 배신당하고 아버지를 잃은 불행한 악역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마지막 방송에 시청률 20%를 넘게 만든 주역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강정일은 단순한 악역이 아니므로 선택했다. 강정일 시점에서 큰 사건이 많았다. 박경수 작가님이 이 드라마에 절대 선과 절대 악이 없다고 하신 말씀에 끌렸다. 그래서 강정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명우 PD님이 ‘사냥’ 속 악역을 보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이명우 PD님과 박경수 작가님의 제안은 제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귓속말’은 반전과 고구마 전개가 반복되는 어려운 드라마였다. 권율은 배우로서 좋은 메시지에 집중했기에 반전과 고구마 전개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짧은 시간에 명대사와 좋은 장면을 만들어낸 박경수 작가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현장에서 저도 반전 때문에 나중에 지금의 연기가 조금 우스꽝스러워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그런 부분에서 매신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믿음을 줬다. 절대적으로 감독님을 신뢰하고 연기를 했다. 박경수 작가님이 짧은 시간 동안에 반전의 서스펜스와 명대사를 쓰는 것을 보고 존경하게 됐다”


권율은 함께 연기했던 이보영과 이상윤 그리고 박세영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권율은 선배이자 이보영에 대한 존경심과 이상윤의 젠틀함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한 연인이자 복수의 대상으로 호흡을 맞춘 박세영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보영 선배가 오면 촬영장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보영 선배도 바쁘면서 후배들을 정말 잘 챙겨주셨다. 역시 갓보영이다. 상윤 씨와 계속 부딪혀서 껄끄러운 면도 있었지만 편하게 잘 대해주셨다. 박세영 씨는 어린 나이임에도 연기를 잘해줬다”

‘귓속말’은 마친 권율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뽀얀 밀크남이 아닌 까만 피부로 야성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신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였다.

“6월 말 개봉하는 영화 ‘박열’에서 분량은 적지만 임팩트있는 역할을 맡았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 밀크남이 아니라 까맣게 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자연태닝과 인공 태닝을 병행해서 한 번쯤 까만 모습을 해보고 싶다”

‘귓속말’에서 권율은 응징당해 마땅한 악역이었다. 하지만 강정일 이 극 속에서 보여준 행보는 연민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데뷔 10년 차 배우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권율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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