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무도]이효리X유재석, 믿고보는 '국민남매'의 깜짝 컴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24 16: 57

보는 이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국민남매의 컴백이다.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가 그 주인공. 이효리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24일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이효리의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 한 관계자는 OSEN에 “이효리가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직접 연락을 취하며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과 이효리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3년 전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을 위해 멤버 유재석과 정형돈은 이효리를 섭외하려고 직접 제주도를 향했던 바다.  
특히 유재석과 이효리의 재회는 웃음을 안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국민남매로 불렸던 이들인 만큼, 함께 있는 그림만으로도 반가움과 묘한 그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검증된 믿고보는 예능 콤비다.
실제로 두 사람의 호흡은 편안하면서도 유쾌하고, 같이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성공을 거뒀다. 또 예능에서 남-남, 혹은 여-여 찰떡 호흡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남-여 케미스트리는 그 자체로 희귀한 가치를 지닌다.
친분과 의리로 뭉친 두 사람의 만담도 기대되지만, 이효리 편이 춤을 배워보는 특집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무한도전’ 측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원조 ‘댄싱 퀸’ 이효리와 함께 춤을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효리와 멤버들에게 춤을 가르쳐줄 선생님은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 톰’에서 활동해 온 실력파로, ‘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이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다.
오는 6월 방송 예정.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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