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송해 "여태 만나본 국내 PD만 300명 정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24 14: 28

송해가 남다른 방송 경력을 자랑했다. 
송해는 2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송해는 "대한민국 PD를 300명 정도 만나봤는데 담당 연출 바뀔 때마다 오늘은 어떤 시어머니를 만날까 한다. 근데 이번 PD는 첫 만남부터 몽골에서 모래바람을 너무 많이 맞아서 입술이 터졌다고 하는데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하게된 넷(허참, 이상벽, 임백천)은 정말 이렇게 만나기 힘든 사이다. 허참은 가족오락관 할 때 이상벽은 고향이 같고 연예계 기자 생활도 오래 해서 우리 세계를 잘 알고 각기 개성을 끄집어내는데 1등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백천 씨는 자료를 얼마나 잘 뽑는지 화면에 딱 나오는데 공학 박사가 앉아서 연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 합하면 수백년이 되겠는데 한 번 멋지게 해보자는 각오가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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