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I♥베이스볼"..한혜진·차우찬, 야구로 통한 사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4 13: 43

시크하면서도 솔직·대담한 성격을 보여줬던 모델 한혜진이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차우찬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분야가 다른 두 사람은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에 “한혜진과 차우찬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공식 열애 인정으로 뜨거웠던 오전이었다. 오후 1시가 넘은 현재까지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한혜진과 차우찬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3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에 이어 또 하나의 방송인과 스포츠 스타 커플이 등장했음을 선언한 셈이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한혜진과 차우찬은 알고 지내던 지인 관계였지만 야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한혜진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참석해 시구를 하기도 했다. 또 한혜진은 한혜진은 차우찬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날이면 야구장을 방문해 응원을 하기도 했다.
한혜진과 차우찬은 연상연하 커플로 각각 1983년생과 1987년생으로 4살 차이인데, 연인으로 발전하는 데 무리가 없었던 점은 숨김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한혜진의 성격도 큰 몫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혜진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 지금은 폐지됐지만 JTBC 예능 ‘마녀사냥’의 패널로 출연해 남다른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남성 팬들에게 어필하는 요소였지만 그녀의 진짜 매력은 아름다운 몸매만큼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이었다.
그녀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시원시원한 성격, 빼어난 자기 관리, 패션 스타일, 그리고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들 수 있다. 여기에 한혜진만의 반전 매력은 연인이 된 차우찬만이 알고 있을 터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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