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솜세유 잇는 쫑.넬.훈"..'프듀' TOP3는 철옹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24 15: 10

 ‘프로듀스 101 시즌2’ 소년들의 인기가 뜨겁다. 국민 보이그룹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101명.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이고, 연습생들은 성장하고 있다. 이를 알아본 국민프로듀서들의 지지 또한 나날이 높아지면서 최종 순위를 쉽게 단언할 수 없는 상황.
지난해 시즌1에서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이 초반부터 데뷔 직전까지 톱3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전소미와 김세정이 1, 2위를 다투면서도 톱3 체제는 변함이 없었던 바. 이번 시즌에서는 본격적으로 11명 지지에서 1명 지지로 룰이 바뀌기 시작하면, 김종현, 강다니엘, 박지훈이 강력한 톱3 체제를 이어받을 전망이다.
#김종현 #최고의 리더

김종현 연습생의 인생 그래프는 파란만장하다. 순위 그래프도 그를 닮았다. 지난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 올해로 6년차 현역 아이돌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견제를 받았던 바. 그러나 권현빈을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는 모습으로 타고난 리더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쳤다. 남자판 아이오아이가 결성됐을 때 가장 필요한 리더 포지션으로는 단연 김종현이 1순위. 15위로 초반부터 낮지 않은 순위이긴 했지만 5차 때 1위를 달성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역주행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가 1위를 차지했을 때 그 누구도 반박하지 않았다는 점, 그것이 김종현의 무서운 힘이다.
#강다니엘 #만능캐릭터
23위로 시작한 강다니엘은 20~3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12위, 5위,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A팀의 숨겨진 보석으로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는데, 선배 보이그룹 커버에 나선 미션에서 ‘쏘리쏘리’ 직캠으로 잠재력이 빵 터진 케이스. 작은 이우진을 유독 귀여워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인간적 매력을 뽐냈고, 노래부터 댄스까지 빠지는 부분이 없는 만능 캐릭터로 불리고 있다.
#박지훈 #비주얼 센터
윙크 한 방에 국민 프로듀서들을 쓸어 모은 박지훈이다. 1차 투표부터 1위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던 바. 지난 5차에서는 2단계 하락한 3위를 기록하면서 이변이 일어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터라 ‘1픽’ 체제로 향해도 투표수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습생들이 뽑은 시즌2의 비주얼 1위이며 최근 광고문구로 자주 등장하고 있는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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