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청' 서정희, 과거는 안녕 "여기서 살고 싶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4 06: 51

'불청' 서정희가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새 친구 서정희가 출연했다. 서정희는 "사실 잠을 하나도 못 잤다"며 "먼 길을 온다고 하니까 옷을 입는 것도 걱정이 됐다. 걱정이 너무 많았다. 혼자서 와본 지가 거의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울릉도에 도착한 서정희는 이런 걱정과 달리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 여기서 살고 싶다"며 턴을 하면서 소녀처럼 좋아했다.

숙소에 도착한 서정희는 멤버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고 민증을 보여주는 등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국민이 형보다 더 나이가 많다"며 서정희의 동안 미모에 깜짝 놀랐다. 
홀로 여행 경험이 거의 없다는 서정희는 일몰도 처음이었다. 일몰을 보며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나이는 먹었지만, 단체 생활을 별로 안 해봤다. 사람들과 소통도 안 해봤다"며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고, 남녀가 합숙한다는 것 자체가 없었다. 내려놓은 것이다. 그래서 왔다"고 털어놨다.
연예인들과의 교류에 대해서도 "연예인 생활을 광고 모델을 했기 때문에 연예인이라고 할 수도 없다"면서 "항상 집에만 있었다. 집에서 일어나는 것을 했기 때문에 나와서 한 적은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멤버들과 게임을 하고 식사 준비를 하면서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행복한 시간 많이 갖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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